[미디어팀] 충북 보은군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자동차 20대, 전기승용차 112대, 전기화물차 88대 등 모두 220대에 대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의하면 △수소자동차는 1대당 3,350만원 정액 지원 △전기승용차는 1대당 최대 1,360만원 △전기화물차는 1대당 최대 1,900만원을 지원하고 차종별로 차등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구매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보은군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또는 사업자이고,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최초차량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에게 우선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시까지이고, 차량의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군은 수소자동차 첫 보급과 함께 현재 보은읍 풍취리 보은현대충전소주유소에 11월 완공을 목표로 수소충전소 구축을 진행중에 있다. 또 2024년까지 군내 공공시설에 전기차 충전시설 43기를 추가로 설치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방태석 환경위생과장은 “전기자동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이에 따른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늘려나갈 계획”이라면서,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