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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다문화가정 외국문화전도사 사업 추진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03-06 21: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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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다문화가정 외국문화전도사 오리엔테이션[우성훈 기자] 전북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는 2023년 상반기 ‘다문화가정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을 이달 6일부터 오는 6월 24일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 이에 외국문화전도사 선정기관인 지역아동센터와 외국문화 전도사 22명을 모시고 3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다문화가정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은 우리지역의 다문화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대다수의 가정이 경제적으로 취약해 국제결혼 등으로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의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으로 결혼이주여성 11명과 지역아동센터를 1:1 매칭해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은 근무지인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돼 자국어인 영어, 중국어 등 11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서 300여명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1일 4시간 주4회 수업을 하여, 외국어 학습과 다양한 외국문화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완산구는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외국문화전도가 가능한 외국이주여성 및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를 모집하여 사업을 진행해 왔고, 지난해에도 22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외국문화전도사로 활동하게 한 바 있다.


엄익준 완산구청은 “이번 외국문화 전도사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또한 모두가 같이 더불어 다함께 살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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