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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중 소설 구운몽'의 본거지, 천년고찰 남해 용문사
  • 윤정숙 기자
  • 등록 2023-02-14 16: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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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숙 기자] 경상남도 남해에는 천년고찰인 용문사가 있다. 미국마을을 지나 호구산 아래 자리한 용문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남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서 남해 최대의 사찰이다. 천왕각을 지나면 많은 대중들의 밥을 퍼두는 함지통인 구유가 있는데, 1,000명분의 밥을 퍼 담았을 정도로 큰 그릇으로서 임진왜란 때 승병들의 밥을 퍼 담았던 밥통으로도 전해온다. 


용문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들의 근거지로서 역사적인 배경과 문화재가 많으며, 절 주위를 둘러싼 소나무와 측백나무 등의 상록수림은 사찰의 운치를 한층 더 북돋운다. 김만중의 소설, 구운몽의 본거지이기도 하며 구운몽은 서포소설의 기원과 불교적 해석을 중심으로 기술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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