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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노인 인구 11만6천→15만300명...4년간 29% 증가
  • 박광준
  • 등록 2023-01-30 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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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용인시 제공[박광준 기자] 경기 용인시에 사는 노인 인구가 4년 새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2022 노인등록통계 보고서'에 의하면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17년 11만 6천421명에서 2021년 15만 333명으로 3만 3천912명(29.1%) 증가했다.


2022 노인등록통계는 2021년 기준 관내 노인에 대한 인구, 가구, 이동, 주택, 소득, 복지, 등 9개 분야 79개 항목에 대한 정보를 담은 통계이다.


관내 거주 노인을 성별로 보면 여성이 8만 4천107명(55.9%), 남성이 6만 6천226명(44.1%)으로, 여성 100명당 남성 수를 가리키는 성비는 78.7로 집계됐다.


용인시 전체 인구 대비 노인 인구 비율은 14.1%로, 전국 평균(16.8%)보다는 낮고, 경기도 평균(13.7%)보다는 다소 높았다.


유소년 100명당 고령 인구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를 구별로 보면 처인구가 121.5로 가장 높고 기흥구 94.1, 수지구 88.3 순이었다.


읍면동에서 노령화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백암면(624.7)이었고, 원삼면(383.2), 동부동(213.9), 양지면(161.1) 등이 뒤를 이었다.


관내 노인 가구 7만 5천960가구를 형태별로 보면 2인 가구가 49.7%(3만 7천735가구), 1인 가구가 27.3%(2만 735가구), 3인 이상 가구가 23%(1만 7천490가구)로 나타났다.


노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0만 원 미만이 28.1%, 100만∼200만 원 미만 22%, 200만∼300만 원 미만 19.6% 등으로, 전체 노인 가구 중 70%가 300만 원 미만의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노인등록통계는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통계"라면서, "앞으로도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료를 분석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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