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6일 오후 3시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을 비롯, 기업 투자유치 관련업무 소관 3개국 1개소 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목숨을 걸다’라는 주제로 투자유치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잠재 투자기업 발굴부터 투자유치, 투자 실현에 이르기까지 관련 행정절차 부서 담당자 모두를 대상으로 확대 개최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는 ‘2019 창원경제부흥’에 사활을 걸고 있는 허성무 시장의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됐고, 관계 공무원들 모두가 투자유치 혁신 마인드를 함양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으로 기업 투자유치에 힘을 모으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前 울산시 투자지원단장을 지내면서, 대우상용차(주) 등 국내기업 225개사, 외국기업 15개사 유치성과를 일궈낸 김상채 강사를 초빙해 기업유치 실무 경험을 토대로 한 다양한 투자유치 사례와 성공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한 선배 공무원으로서 느껴왔던 투자유치업무의 애로점과 해결방안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으면서 진심 어린 질의 답변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이날 특강을 줄곧 함께하면서, “새로운 기업의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만이 창원경제를 일으키는 ‘근본책’임을 통감하고, 투자유치는 창원시 공무원 모두의 책임이라는 사명감으로 전 직원이 발로 뛰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