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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마이애미, 자매도시 된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9-27 19: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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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포 홍보 중남미 순방 앞서...박 시장, 미국서 협약 체결 합의

박형준 부산시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시를 찾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부산시 제공[박광준 기자] 인구 300만 명 이상을 가진 해안도시이자 세계적 항만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진 부산시와 미국 마이애미시가 자매도시가 된다.


부산시는 미국 마이애미시청을 방문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시장과 만나 두 도시의 상호 발전을 위해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매도시 협약은 내년 1월 수아레즈 시장이 부산을 방문해 맺기로 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 홍보.교섭을 위해 파견된 대통령 특사단의 일원으로 중남미 3개국 순방에 나선 박 시장은 중남미 방문에 앞서 지난 26일 미국 마이애미시청에서 수아레즈 시장과 이같이 합의했다.


박 시장과 수아레즈 시장은 두 도시가 인구 300만 명 이상을 가진 해안도시이자 세계적 항만도시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홍보 등 두 도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박 시장은 또 수아레즈 시장에게 금융과 블록체인 분야에서 두 도시가 비전을 같이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해당 분야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한편, 박 시장은 마이애미 일정을 마무리한 후 부산시 우호협력도시인 파나마 파나마시티로 이동해 두 도시의 교류협력 방안과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 박 시장은 대통령 특사단에 합류,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멕시코를 방문해 부산시의 중남미 네트워크를 넓히는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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