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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김경문 감독, ‘야구의 날’ 공로패 수상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8-21 22: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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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3일 고척서 열리는 KIA와 키움의 맞대결 앞두고 전달

김경문 감독[이진욱 기자] KBO(총재 허구연)는 오는 23일 ‘야구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김인식 감독과 김경문 감독을 고척(KIA-키움) 경기에 초청하고 경기에 앞서 공로패를 시상한다고 밝혔다.


‘야구의 날’은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8월 23일을 기념키 위해 제정됐고, 2009년 이후 올해로 14주년을 맞았다.


김인식 감독은 2006년,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위대한 도전’이라는 야구계의 명언을 남기면서 1회 대회 4강, 2회 대회 결승 진출을 통해 한국야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경문 감독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전대미문의 9전 전승으로 대한민국 남자 구기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 이후 시구는 김경문 감독이 하고, 시포는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결정전에서 피날레를 장식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포수 진갑용(현 KIA 수석코치)이 그 날의 영광을 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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