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 최종 결정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8-16 12:31:59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122개 지방자치단체의 올해와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금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가 줄어 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를 돕기 위해 정부가 올해 도입했고, 17개 시도로 구성된 '지방자치단체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정부 출연금 1조 원을 재원으로 지원되고, 기초자치단체에 75%, 광역자치단체에 25%의 재원을 각각 배분한다.


배분 금액은 기초자치단체는 제출된 투자계획을 토대로 사업의 우수성과 계획의 연계성 등을 평가했고, 광역자치단체는 인구감소지역 지정비율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5개 평가등급에 따라 인구감소지역 89곳은 112억 원에서 최대 210억 원을 배분받고, 관심 지역 18곳은 28억 원에서 최대 53억 원을 받게 된다.


최대 배분 금액을 받는 지자체는 모두 5곳(인구감소지역 4곳, 관심 지역 1곳)이다.


인구감소지역인 충남 금산과 전남 신안, 경북 의성과 경남 함양 등 4곳은 올해와 내년분으로 모두 210억 원을 받는다.


관심 지역인 광주 동구는 올해와 내년분으로 모두 53억 원을 받게 된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각 지자체에 배분 금액을 안내하고, 이달 말 조합회의 의결을 거쳐 투자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