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기자] 태백 매봉산 바람의언덕에서 바람을 맞다.
해발 1,286m에 자리 잡고 있는 태백시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일대에 여름 피서철 하루 평균 1,200여명이 찾고 있다. 이곳의 7~8월 평균 기온은 섭씨 12℃~19℃에 불과하다. 특히 초속 5~8m의 바람이 자주 불어 청량감을 더해준다. 이에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일대는 ‘바람의 언덕’으로 불린다. 주변에 17기의 풍력발전기와 116만㎡에 달하는 고랭지 배추밭이 펼쳐져 있어 사진 동호인들의 출사지로도 각광받고 있다./영상 촬영 및 편집 - 윤정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