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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경기 전망 악화...“정상화에 상당한 시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7-19 15: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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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주택산업연구원 제공[이승준 기자] 주택사업 경기 침체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의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번 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64.1)보다 3.7포인트 하락한 6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전국적으로 이 지수는 직전 두 달 연속 18.6p, 18.5p 하락한 데 이어 이번 달까지 석 달 연소 내림세이다.


연구원은 “지수의 하락 폭은 둔화됐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전국·지역별 단위 지수가 모두 악화된 상태”라면서, “최근 금융.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고려하면 주택사업경기가 회복.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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