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신임 합동참모의장에 현 연합사 부사령관인 김승겸 대장이 내정됐다.
국방부는 25일 김 후보자를 비롯한 대장급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42기로, 육군참모차장과 3군단장, 연합사 작전참모부 차장 등을 지냈다.
국방부는 김 후보자에 대해 "연합 및 합동작전 분야 전문가로서, 탁월한 작전 지휘 역량과 위기 관리 능력을 구비했다"고 설명했다.
육군참모총장에는 현 합동참모차장인 박정환 중장이, 해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인 이종호 중장이, 공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정상화 중장이 각각 진급 및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됐습니다.
연합사 부사령관은 현 육군참모차장인 안병석 중장이, 지상작전사령관은 현 합참 작전본부장인 전동진 중장이, 2작전사령관은 현 3군단장인 신희현 중장이 진급해 맡게 된다.
이번 인사로 지난 정부에서 임명한 대장 7명 가운데 6명이 교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