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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개사, 반도체난에 4월 ‘마이너스 성적표’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05-03 23: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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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가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이 이어지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달 마이너스 판매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국내 완성차 5개사가 3잏 표한 올해 4월 실적을 취합한 결과, 국내외를 합한 글로벌 판매는 62만 7천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감소했다.


르노코리아차와 쌍용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선전했지만, 국내 완성차업체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차와 기아가 주춤하면서 전체 판매량이 준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판매량은 11만 9천여 대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1.8% 줄었다.


내수 실적에서는 쌍용차가 유일하게 플러스 성적표를 받았다.


해외 판매는 지난해 동월보다 3.2% 감소한 50만 7천여 대로 집계됐다.


르노코리아차는 선적 지연 물량이 더해지면서 지난달 363.9%라는 폭발적 수출 증가율을 보였고, 쌍용차도 210.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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