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한국 청각장애인 축구대표팀이 청각장애인 올림픽인 데플림픽 첫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에 아쉽게 졌다.
대표팀은 1일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데플림픽 축구 A조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2대1로 졌다.
대표팀은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우크라이나에 전반 34분과 후반 34분, 연속골을 내줬지만 후반 43분 한 골을 만회하면서 선전했다.
주장 정준영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진규가 골망을 흔들어 대회 첫 골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 지난 대회 동메달 팀 이집트, 프랑스와 잇따라 조별리그 경기를 치러 8강 진출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