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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 ACI 교육기관 최초 新인증 프로그램 참여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04-20 1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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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지시각 19일 오전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공항협의회(ACI) 본부에서 ACI 교육기관 최초로 ‘ACI 교육기관 新인증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원순 글로벌교육팀장(사진 맨 앞 오른쪽) 및 ACI 케빈 카론 교육본부장(사진 맨 앞 왼쪽) 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우성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현지시각 19일 오전(한국시각 19일 23시)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공항협의회(ACI) 본부에서 ‘ACI 교육기관 新인증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ACI는 전 세계 185개국 717개 회원사가 운영하는 1,950개 공항의 이익을 대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기구로서, 공사 인재개발원은 2008년도에 ACI의 공항교육 협력 프로그램인 ‘ACI Global Training Hub’인증을 받은 후 십여 년간 ACI 교육과정을 유치.운영하며 수많은 항공전문가를 양성해왔다. 


ACI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교육기관의 운영 효율성 및 수익창출 도모, 과정 개발 활성화 등을 위해 공항분야 교육기관 자격인증 및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하고 교육기관 新인증 프로그램(Training Partner Accreditation)을 도입했다.


공사 인재개발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ACI 협력 교육기관 중 최초로 新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협력 강화를 통한 교육사업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공동 브랜드 과정 개발 △공사 자체 과정 개발 △강사진 교류 △교육수익 분담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 인재개발원은 인천공항 운영 노하우 및 다년간의 교육 컨설팅 경험을 토대로 ACI와 공동으로 공항운영 관련 핵심 분야의 과정 개발 및 운영을 추진함으로써 교육과정의 다변화와 신규 수익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개발도상국 등 교육수혜가 어려운 국가의 공항 관계자를 위한  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그동안 침체된 항공교육 분야 교류 및 협력이 다시 활기를 찾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공사는 그동안 축적한 공항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항공분야 인재양성 및 항공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 인재개발원은 2008년 개원 이래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고 누적교육생은 현재까지 149개국 9,479명에 달한다. 또한 아태지역에서 유일하게 ACI(국제공항협의회),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의 교육과정을 모두 시행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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