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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CPTPP 가입 신청 의결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04-15 22: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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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위한 정부 내 의사결정 절차가 모두 완료됐다.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장관 주재로 '제228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서면으로 열고, CPTPP 가입 추진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는 기획재정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외교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환경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해양수산부장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국무조정실장,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다.


정부는 "그간 각계 의견 수렴 및 경제적 효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추진계획을 마련했다"면서, "향후 가입신청에 앞서 국회 보고 등 관련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협상이 추진될 경우 농축산물.중소제조업 등 분야의 민감성을 협상에 최대한 반영하고 국내 보완 대책도 협상 결과에 따라 충실히 마련하겠다"면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침해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이 결성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미국이 주도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미국이 탈퇴하자 일본과 호주, 멕시코 등 나머지 국가가 2018년 12월 출범시켰고, 이후 영국, 중국, 대만 등도 가입을 신청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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