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국세청이 중소기업의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6일 경기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해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세정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김 청장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동성 지원과 세무 검증 배제 등의 방안을 소개하면서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는 등 추가 세정 지원을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의 세무조사 축소와 유예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청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세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