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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 개발’ 첫 가스터빈 김포 열병합발전소 설치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04-05 17: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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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경남도 제공[우성훈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 가스터빈이 발전 현장에 설치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한국형 가스터빈 설치 기념식을 개최했다.


설치된 가스터빈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성능 실증 과정을 거쳤고, 내년 7월부터 2년 간은 전력계통에 연결한 채로 실제 발전을 하면서 현장 실증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공급된 발전용 가스터빈은 160여 기로 모두 외산 제품에 의존해 제작됐다.


이에 산업부는 2013년 가스터빈 산업에서 우리 기술을 확보키 위해 두산중공업 등과 민관 합동으로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 개발에 착수했고, 2019년 세계에서 5번째로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정부는 가스터빈 기술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터빈 상용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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