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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실거래가 기반한 자체 주택가격지수 개발한다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04-04 14: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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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서울시가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주택가격지수 개발에 착수했다.


서울시 관게자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서울형 주택가격지수 개발·공표'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 한정해 주택시장을 자치구별, 아파트 연한별 등으로 세분화해 분석하는 주택가격지수를 만든다는 취지이다.


기존 부동산 통계 작성 기관으로는 한국부동산원과 KB부동산이 있지만, 표본주택 선정에 오류가 있거나 실거래가만이 아닌 호가가 반영된 가격으로 통계를 낸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서울시는 한 달에 한 번 발표하는 주택가격지수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주택 정책을 수립하는 근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 시내 아파트 외에도 다세대나 다가구 주택 등 다양한 주택 가격을 산출할 수 있도록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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