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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하와이 노선 운항 재개...“자가격리 면제 이후 첫 중.장거리 노선”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04-04 13: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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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정부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조치 이후 중·장거리 노선으로는 처음으로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이 재개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21일 시행된 정부 조치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해당 노선 운항이 전날부터 재개됐다고 밝혔다.


격리면제 조치 시행 이후 필리핀항공의 인천~마닐라(3월 30일), 비엣젯항공의 인천~하노이(3월 29일).인천~호치민(4월 1일) 등 단거리 노선의 복항은 있었지만 중.장거리 노선 복항은 처음이다.


전날 첫 하와이 노선 운항편 탑승률은 80%로, 탑승객 대다수는 신혼여행을 가는 부부와 가족 단위 여행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격리면제 조치 발표 이후 하와이 노선 예약률은 이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 측은 이번 중장거리 노선 운항 재개가 본격적인 해외여행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일에는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제1 여객터미널에 10번 탑승 게이트에서 운항 재개 기념행사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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