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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지난해 순익 2조5천억원...역대 최대 8,331억원 정부 배당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4-02 19: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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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산업은행은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역대 최대 수준인 총 8,331억 원의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배당액 2,096억 원의 4배 규모이다. .


이번 배당 확대는 지난해 총 2조5,00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성과를 반영한 결과라고 산은은 설명했다.


자산 확대와 배당수익 증가로 경상 순이익이 1조 원을 웃돈 가운데 HMM의 사업 정상화로 1조4,000억 원 규모의 추가 이익을 거둔 게 실적 호조에 기셔했다.


산은은 “대규모 이익을 재원으로 정부 앞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함으로써 국내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가 재정건전성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5년 연속 흑자 달성으로 작년 말 기준 이익잉여금이 7조4,000억 원으로 증가해 재무안정성이 크게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대출 자산은 2021년 말 171조 원으로 2016년 말보다 33조 원, 24% 늘었고, 투자자산은 같은 기간 61조 원에서 79조 원으로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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