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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회계위반 셀트리온에 임원해임 권고...거래정지 모면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03-11 18: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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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분식회계 의혹이 제기된 셀트리온에 대해 금융당국이 담당임원 해임 등을 권고했다. 검찰 고발 등의 조치는 하지 않기로 해 거래정지 대상에는 오르지 않게 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11일 임시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개사에 대해 담당임원 해임 권고와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셀트리온 3사와 임직원에 대한 검찰 고발.통보 등의 조치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해당 상장사들은 거래정지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 측은 회계상의 오류가 있었지만, 회사 측의 의도가 있었다기보다는 중대한 과실로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증선위에서는 셀트리온 3개사에 대한 과징금 부과도 심사됐고, 부과 여부와 금액은 다음 주 중 금융위원회 의결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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