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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권에 ‘차질없는 러시아 금융제재 이행’ 당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3-05 21: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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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금융당국이 러시아 금융제재에 대한 차질없는 이행을 금융권에 요청했다.


금융위원회는 4일 이세훈 사무처장 주재로 ‘러시아 금융제재 관련 금융권 실무회의’를 열고, 금융제재에 대한 금융권의 차질없는 이행과 현장혼선 최소화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사무처장은 “우리 정부가 발표한 러시아 금융 제재의 현장 집행을 차질없이 이행해달라”면서,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금융 제재 수위가 예상보다 빠르게 강화되는 만큼, 향후 제재 대상 및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금융 제재 이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과 기업 등 거래 고객의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신속하고 충분히 안내토록 권고했다.


이 사무처장은 “최근 일부 은행 지점에서 금융 제재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 러시아 금융 제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거래까지 거부했다는 민원이 있다”면서, “일선 창구에서 금융 제재를 충분히 숙지하고 응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무처장은 “금융당국은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금융제재 상황과 위험요인을 일일점검하고 있다”면서, “금융시장 위험요인에 신속히 대응키 위해 금융당국과 은행 등 금융권과의 긴밀한 소통.협력을 지속·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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