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방청 제공
[박광준 기자] 4일 오전 발생한 경북 울진군 산불로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중단됐다.
울진군 선관위에 의하면 북면 한국수력원자력 사택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업무가 오후 1시 30분경부터 사실상 중단됐다.
산불로 인해 북면에 있는 변전소 선로가 자동으로 정전됐기 때문이다.
선관위는 정전 직후 자체 발전기를 가동해 투표용지 인쇄 등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그러나 사전투표소가 자리하고 있는 한수원 정문이 산불로 임시 폐쇄되면서 사전투표소를 찾은 주민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