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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사이판 예약 2배 넘게 증가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03-03 22: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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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래더비치[우성훈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는 지난달 28일 기준 올해 1분기 사이판 예약인원(항공권, 호텔 등 단품 제외)이 1,2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올해 들어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트래블버블이 시행 중인 사이판은 귀국용 PCR 검사비($300)를 오는 5월까지 지원키로 결정하는 등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전례없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항공패턴이 주 1회에서 2회로 증편되고 현재 우리나라 입국시 격리가 없는 유일한 지역이 사이판이라, 여행객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이판 여행수요는 골프, 허니문 등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3월 골프 수요가 전체의 22%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지난 9일부터는 부모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경우 동반 아동의 무격리 입국이 가능해져 가족 단위 여행수요도 부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판 만세절벽 이에 하나투어는 지난 23일 자사 라이브커머스 '하나LIVE'를 통해 사이판 켄싱턴호텔 자유여행 상품을 판매했다. 별빛투어 포함, 아동 2인 동반시 켄싱턴 키즈룸 우선 배정, 3월 티웨이항공 이용시 신세계상품권(3만원권)과 인천공항 SPC상품권(2만원권) 증정 그리고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최대 25% 할인 등의 방송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사이판 대표 관광 코스인 북부지역을 대신해 남부지역의 숨은 명소를 둘러보는 일정도 새롭게 선보였다. 사이판 남부관광은 1949년에 건립된 사이판 최대의 성당 '마운트 카멜 대성당', 별 모양의 산호가 펼쳐진 다이빙 포인트 '오비안비치', 절벽 아래 생성된 천연동굴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래더비치' 일정으로 구성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사이판 예약 증가세에 맞춰 항공좌석을 더 확보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일정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현지 방역지침을 준수한 호텔, 차량, 식당을 엄선하는 등 안전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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