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9급 지방공무원을 369명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436명) 보다 15% 감소한 수치다. 

올해부터는 ‘필기시험 점수 사전 공개제도’를 도입해, 응시생 본인이 채점한 점수와 교육청 가채점 점수를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채용인원은 공개경쟁 296명, 경력경쟁 73명 등 총 369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269명(교육행정 234명, 전산 14명, 사서 21명), 기술직군 100명(공업 9명, 시설 14명, 보건 7명, 시설관리 70명)이다.

상반기에는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총 346명, 하반기 기술계고 졸업 및 졸업예정자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23명을 선발한다.

상반기 공개.경력 경쟁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4월18~22일이며, 필기시험은 6월18일에 치러진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기술계고 졸업·졸업예정자 경력경쟁 임용에 학교장 추천 인원수 제한을 폐지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변경된 시험제도와 가산 특전, 응시자격 조건 등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