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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제2차 긴급상황반 개최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03-02 17: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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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현지에 진출한 건설사 등의 대응 방안을 논의키 위한 2차 긴급상황반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진출한 국내 기업 등이 참여했다.


국토부는 이날 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각종 제재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재기업 리스트와 세부 내용을 파악하고, 시나리오별 대응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대 러시아 금융제재의 추이와 파급효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제재 관련 전문가도 회의에 참석했다.


또 러시아 은행에 대한 국제금융정보통신망(SWIFT) 배제 등 세계적인 금융제재 여파가 국내 기업이 현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기업별로 필요한 사전 대비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제재 내용이 구체화될 경우 구체적인 기업별 애로사항을 관계 부처와 논의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상황을 엄중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국내 주요 로펌과 함께 제공하는 법률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민간기업의 애로사항 대응을 지원하겠다"면서, "제재 관련 기업의 법률적 대응을 추가 지원키 위해 다음주 제재와 대응을 주제로 한 온라인 법률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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