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경북대 사범대학의 신축 건물 개관식이 15일 열렸다.
개관식에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경북대 사범대학 동창회장인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기남 원암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옛 사범대학 신관 옆자리에 건립된 사범대학 건물은 연면적 1만500㎡, 지상 8층 규모로 사업비 236억여원이 투입됐다. 교육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와 편집실, 융합교육강의실, 교육과정 디자인 실습실, 어학실습실, 스터디룸 등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췄다.
이와 함께 경북대 미래교육센터가 자리해 예비 교원의 원격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의 원격교육을 지원한다.
건물 중앙부에는 개방형 중정을 두는 등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지어졌다. 옛 사범대학 신관 철거 부지에는 커뮤니티.녹지 공간을 마련해 대학 구성원들을 위한 휴게.문화 공간이 조성됐다.
이날 원암문화재단 발전기금 약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기남 원암문화재단 이사장은 사범대학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기금 1억원을 약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