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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패션위크' 2년 만에 정상화...한국 디자이너들 참석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2-14 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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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미국 뉴욕에서는 세계 4대 패션 행사로 꼽히는 뉴욕 패션위크가 열렸다. 코로나 사태로 2년 만에 다시 열린 행사에는 오랜만에 한국 디자이너들도 참석했다.


세계 4대 패션 행사인 뉴욕 패션위크, 코로나 사태 여파로 2020년 이후 온라인 행사로 대체되거나 일정이 대폭 축소된 채 열렸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코로나 사태가 진정세로 접어드는 기미가 보이면서 2년 만에 정상화됐다.


오랜만에 열린 행사에 쇼를 보기 위한 관중들이 몰리면서 하루종일 행사장 주변은 붐볐다.


주최 측은 코로나로 인한 새로운 기준, 이른바 뉴노멀이 올해 행사의 가장 큰 원칙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모델 등 필수인원을 제외하곤 대부분 행사장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디자이너들은 코로나 사태가 작품 활동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한국 디자이너들도 오랜만에 뉴욕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손정완 패션 디자이너는 "코로나 사태를 지나서 다시 쇼를 할 수 있다는 게 되게 감동적이었다"면서, "(디자인에) 힘이 솟는 것 같은 그런 것들을 좀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코로나로 사태를 보상받고 싶은 심리가 표출되면서 올해 패션계 트렌드는 화려한 색깔과 과감한 표현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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