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폭행 혐의' 전직 프로야구 선수 징역 3년 6월...법정구속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1-18 17:00:24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노래방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수원지법 형사2부(박남준 부장판사)는 18일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5년간의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실제로 거부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녹음 기록 등을 보면 명시적인 거부 의사가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5월 17일 자정경 경기 하남시의 노래방에서 지인 B씨를 성폭행하고, 저항하는 B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기혼자인 A씨는 서울과 지방 구단에서 투수로 뛰었고, 1년간 프로구단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프로 지도자 생활이 끝난 뒤에는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해 어린 선수들을 가르쳤다.


A씨는 성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