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16일 공사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한 공항운영 3개 자회사와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및 자율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고용노동부에서 바람직한 자회사 설립·운영 모델(2018.12) 및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 개선대책(2020.3)을 마련하는 등, 정규직 전환된 자회사 근로자의 교육훈련 등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모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공사는 이와 같은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키 위해 자회사와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교육훈련 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개 자회사 직원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공항실무·서비스 등 총 31개의 자회사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인증 과정 등 공항운영 전문 교육과정의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3개 자회사의 자체 사내강사 육성을 지원해 자회사 맞춤형 현장 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자회사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 및 공항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날 교육훈련 협약 외에도, 지난 2020년 8월 공사와 3개 자회사 간에 체결한 자율경영 협약에 ESG 경영혁신 등 일부 개정사항을 반영한 개정 자율경영 협약을 자회사와 체결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사는 자회사가 자율경영을 통해 경영성과를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