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8일 세아창원특수강(대표 이상은)에서 북면초등학교 승산분교장에 3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은 아이들이 책으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세아창원특수강의 사회공헌을 위한 후원으로 이뤄졌고, 기증된 도서는 학습만화부터 영어도서, 동화, 학습 전집 등으로 아이들이 평소에 읽고 싶은 책들로 구성했다.

도서를 읽어본 승산분교장 학생은 “학교 도서관에 재미있는 책들이 많아져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도서관에 자주 들러 열심히 책을 읽어서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수경 북면초등학교장은 “승산분교장에 관심을 갖고 도서를 기증해 주신 세아창원특수강에 감사드리며, 책으로 풍성해진 도서관에서 전교생 12명이 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말둘 창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 기업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도서 기증을 계기로 문화소외계층 없이 모든 학생들이 꿈을 갖고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