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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김민석, 월드컵 2차 1,500m 동메달...세계 랭킹 2위 마크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1-22 21: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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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 김민석이 월드컵 연속 대회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김민석은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500m 디비전A에서 1분45초656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1차 대회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민석은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에 성공하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김민석은 이날 10조 인코스에서 일본 이치노헤 세이타로와 함께 뛰었다.


그는 첫 300m 구간을 전체 9위 기록인 23초88에 끊었지만, 이후 속력을 높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700m 구간을 49초61, 전체 6위 기록으로 통과했다.


1,100m 구간까지 6위 기록을 유지한 김민석은 마지막 남은 400m를 28초8의 기록으로 달리며 전체 3위 자리를 꿰찼다.


김민석은 월드컵 포인트 48점을 더해 총점 108점으로 중국의 닝 중옌(114점)에 이어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전날 남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4위에 오른 단거리 기대주 김준호는 남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4초884로 10위를 기록했다.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선 김민선이 38초175를 기록하면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종목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37초523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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