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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산티아고‘청년 김대건길’로 떠나는 청소년 역사기행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10-17 23: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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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수지청소년문화의집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초등 4~6학년 연령대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역사탐방단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한민국역사탐방단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고 쉽게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기획된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와 병인양요에 얽힌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근 우리 용인시에 정비된 ‘청년 김대건길’에 직접 방문해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부이자 평등사상과 박애주의 정신으로 올해의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사목 활동로를 거닐면서 우리가 사는 고장 가까이에 숨겨져 있는 조선 후기 역사의 흔적을 살펴볼 계획이다. 

  

주요 탐방경로는 청년 김대건길 1구간인 은이성지에서 신덕고개를 지나 용인의 명소인 와우정사까지로 이어진 2.1km가량의 평탄한 숲길로 초등 청소년도 쉽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구간이다. 괴나리봇짐을 지고 짚신을 신어보는 옛길체험으로 조선시대를 느껴보는 소소한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수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알려진 청년 김대건길에서 조선시대 역사의 발자취도 찾아보고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숲길을 걸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에서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준비했다"면서, "많은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6일 10시부터 수지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yiyf.or.kr/sujiyouth) 공지사항에 게시된 네이버폼 주소(선착순 접수)으로 신청하면 된다. 체험비는 1인당 2만원으로 식비, 전용 차량비용 등이 일체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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