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창작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오는 9월10일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2016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초연됐다. 2017년 중국 베세토연극제에 초청돼 공연했고 지난해 대학로에 입성해 전국 5개 지역 투어를 마쳤다.
이번 시즌 공연은 안산문화재단과 ㈜아이엠컬처의 공동제작으로 선보인다.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의 박해림 작가, ‘카르밀라’의 황예슬 작곡가의 재기 발랄한 상상력으로 탄생했다. 지난 시즌 함께 한 ‘그날들’ ‘로기수’의 신선호 안무감독이 함께 한다.
장우성 연출과 양주인 음악감독이 새롭게 합류해 작품을 다시 다듬고 있다. 특히 새로운 넘버 추가와 함께 캐릭터 보완 작업을 통해 기존 7명의 배역을 6명으로 줄일 예정이다.
유승현, 안재영 배우가 농구단 코치 종우 역을, 송유택, 임진섭이 언제나 외톨이인 수현 역을 맡는다. 또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상태 역에 신창주와 박대원, 농구부 에이스 승우 역에 구준모와 조현우. 장난기 많은 지훈 역에 김찬과 황순종, 따뜻한 마음을 가진 다인 역에 안지환고 이주순 배우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