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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학기 등교 확대에 7천300억 투입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8-19 13: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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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학기 등교 확대 방침에 따라 학교 방역과 학습 결손 회복 등에 추가경정 예산 7천344억 원을 투입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19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회복 집중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서울시교육청은 2학기 등교 확대에 따라 관내 초·중·고교 2천127곳에 3천486명, 대학교에 2천327명 등 모두 5천813명의 방역 인력을 지원한다.


인력·물품·소독 등에 300억 원, 급식 방역 105억 원, 학교 운동부 방역 9억 원 등 414억 원이 편성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정서 결손 회복을 위해서는 1천38억 원을 편성됐다.


학교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는 460억 원으로 학교당 5천만 원 수준이다.


학습 회복을 위한 '토닥토닥 키다리샘'에 62억 원, 방과 후 수강료 한시 지원에 32억 원, 정서·신체·사회성 회복을 위한 위클래스 운영·구축 지원에 21억 원, 초·중·고교 교원 마음방역연수에 33억 원 등이 사용된다.


학교 디지털미디어센터 설치에 420억 원, 원격수업 지원 275억 원 등 AI 기반 융합 미래 교육 환경 구축에 1천372억 원이 편성됐다.


노후 책걸상·사물함 교체 637억 원, 교무실·행정실 환경 개선 997억 원 등 학교 환경 개선에는 1천940억 원이 쓰인다.


그러나 조 교육감이 4단계에서 전면등교 가능성을 시사했는데도 이번 방안에는 과밀학급 해소 대책은 빠졌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이번 방안에 담긴 방역 인력 지원 규모가 학교당 2.7명에 불과해 현실적으로 부족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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