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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아파트 분양 56.3%↑...서울은 3배 늘어난 2천342가구
  • 우성훈 기자
  • 등록 2019-06-27 1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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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연립 등) 분양 물량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6% 늘었지만, 건축 인허가.착공.준공은 모두 위축됐다.


[우성훈 기자] 올해 5월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연립 등) 분양 물량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6% 늘었지만, 건축 인허가.착공.준공은 모두 위축됐다. 


27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의하면, 5월 전국에서 분양된 공동주택은 모두 4만4천189가구로 지난달 5월(2만8천280가구)보다 56.3%, 5년 평균(4만672가구)과 비교해서는 8.6% 증가했다.


서울은 1년 새 655가구에서 3배 이상인 2천342가구로 불었고, 수도권(2만1천766가구)과 지방(2만2천423가구)도 각 59%, 53.6% 늘었다.


5월 인허가된 주택은 2만9천398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5% 적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만4천222가구)에서 10.6%, 지방(1만5천176가구)에서 34.1% 각각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도 5천490가구에서 3천377가구로 인허가 주택 수가 1년 새 38.5%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같은 기간 아파트(1만8천651가구)가 19.5%, 아파트 외 주택(1만747가구)이 31.7% 감소했다.


5월 전국에서 착공된 주택 수는 지난해 5월보다 21.1% 적은 4만1천529가구로 집계됐다.


서울, 수도권, 지방의 감소율은 각 57.7%, 26.4%, 14.9%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달 전국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7.4% 적은 4만3천985가구 주택이 준공됐다.


1년 새 서울, 수도권, 지방에서 각 32.6%, 3.1%, 12.6%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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