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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재단, 유엔개발계획(UNDP)과 유스 코랩 버추얼 서밋(Youth Co:Lab Virtual Summit) 개최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1-06-10 02: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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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씨티재단(Citi Foundation)은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과 함께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유스 코랩 버추얼 서밋(Youth Co:Lab Virtual Summit)’을 공동 개최했다. 씨티그룹과 씨티재단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청년진로지원(Pathways to Progress) 프로그램의 일환인 유스 코랩(Youth Co: Lab)은 지역사회에 영향을 주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청년들이 자신만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20개 국가 및 지역으로부터 4,700여 명의 청년 사회적 기업가와 기업 인큐베이터, 엑셀러레이터, 투자자 및 정부 관계자가 참가, 기후변화, 양성평등, 여성 권익증진 및  차별 방지 등에 대한 청년들의 아이디어들이 공유됐다. 또한 청년 기업가들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도전 과제에 대응하면서 혁신을 통한 회복을 위해 앞서고 있는 사례 등이 소개된 ‘1년을 돌아보며(One Year On): 아태지역 청년 기업가들이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응했는가’ 연구 보고서도 발표됐다.

이번 행사에 한국에서는 다모고 (DamoGO)팀이 선발돼 참가했고, 기후 행동 부문에 대한 사례 발표를 하는 기회를 가졌다. 2020년 유스 코랩 한국(Youth Co:Lab Korea) 우승팀 중 하나인 다모고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미 판매된 식품에 대한 할인 구매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음식물 쓰레기와 이산화탄소배출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씨티은행과 씨티재단 그리고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가 공동 지원하는 유스 코랩 한국(Youth Co:Lab Korea ) 임팩트 생태계 분석 담화와 액셀러레이션 및 데모 데이 등이 개최됐다. 이를 통해 청년 사회적 기업가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년간 유스 코랩은 2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진행되었고, 국가별 논의와 지역 서밋, 사회혁신 챌린지 등을 통해 총 75,0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그동안 8,000명이 넘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들과 1,000여 개의 사회적기업의 창업 및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유스 코랩의 목표는 청년 기업가들, 특히 여성과 소외된 청년들을 기업과 인큐베이터,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 기관과 연결해 이들의 아이디어를 지속가능한 사회적 영향을 위한 실행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키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관련 프로그램 등 서밋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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