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아이데미아 그룹(IDEMIA Group)이 아스트리드 워런(Astrid Warren)을 2021년 5월 18일자로 최고인력관리책임자(CPO) 겸 임원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아스트리드 워런은 글로벌 기술 기업의 인적자원 부문에서 20여년간 경험을 쌓았다. 아이데미아 그룹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업무를 보고하게 될 그는 회사의 인력 전략 및 어젠다를 관장하게 된다.
피에르 배리얼(Pierre Barrial) 아이데미아 그룹 사장 겸 CEO는 “아스트리드 워런을 아이데미아의 임원위원회에 영입해 매우 기쁘다. 아스트리드는 글로벌 차원의 인적 자원 전략과 인력 개발의 모든 부문에 걸쳐 특출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가 지금까지 종사해온 기술 산업계의 인적자원 관리 부문에서 쌓은 깊이 있는 경험에 광범위한 지역 및 다양한 문화 속에서 사업 성과를 올린 우수하고 다양한 팀을 키운 입증된 실적이 결합돼 우리 그룹에 커다란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위스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아스트리드 워런은 주로 첨단 부문과 글로벌 산업 환경에서 20여년의 경력을 쌓은 남아프리카 출신의 인적자원 전문 경영인이다.
종전에 그는 항공 운송 통신 및 정보기술(IT) 분야 세계 선도적 전문 기업으로 포브스(Forbes)로부터 2020년 최우수 고용주로 선정된 SITA의 인적자원 담당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 이전에 그는 터키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중동·아프리카(Microsoft Middle East & Africa)에서 인적자원 총괄을 비롯한 여러 인적자원 관리 관련 간부직을 맡는 등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3년간 근무했다.
1997년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하기 전에 그는 알트론(Altron)에서 인적자원 업무를 담당했고 남아프리카 스탠다드은행(Standard Bank of South Africa)의 인적자원 부장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