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프존 제공[이승준 기자] 골프존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강남구 골프존타워서울에서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전국 발달장애인 골퍼들을 위한 '우리는 골프친구' 협약식을 개최했다.

골프존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참여로 이뤄지는 '우리는 골프친구'는 골프존이 2014년부터 이어온 봉사활동으로 발달장애인 골퍼와 함께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통한 교습 및 동반 라운드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직접 교습과 동반 라운드를 진행하는 대신 발달장애인 골퍼들을 위한 맞춤형 골프용품 키트를 제작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골프존은 오는 6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한국장애인복지원협회와 함께 전국 장애인복지관에서 골프를 배우고 있는 100명의 발달장애인 개개인의 구력과 나이, 장갑 및 신발 사이즈, 습관 등에 적합한 골프용품과 맞춤형 골프정보 등이 담긴 '골프용품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