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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9월부터 인천-포틀랜드 노선 신규 취항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1-04-19 15: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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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이동 중인 델타항공 항공기의 모습.[우성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미주 주요 항공사 중 하나인 델타항공(Delta Airlines)이 오는 9월부터 인천(ICN)-포틀랜드(PDX)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항하는 인천-포틀랜드 노선은 인천공항에 처음으로 개설되는 신규 노선으로, 델타항공이 A330-200기를 투입해 주3회 운항할 예정이다. 


포틀랜드 공항은 미국 오리건 주의 최대 공항이자 미국 북서부의 관문공항으로, 인천-포틀랜드 노선은 아.태지역과 포틀랜드를 연결하는 유일한 직항 노선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이전 도쿄-포틀랜드 노선이 주7회 운항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로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9년 11월 포틀랜드 공항과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신규 노선 및 항공사 공동 유치를 위한 협업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포틀랜드 노선 신규 취항을 위해 국제회의.비즈니스미팅.설명회 및 팸투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협업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공사는 포틀랜드 공항이 미국 북서부의 관문공항인 점과 델타항공이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JV) 관계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신규 노선 개설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의 편의가 향상되고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포틀랜드는 미국 북서부 관문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전통적으로 물류 수송업이 발달했고, 최근에는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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