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의료법인 대산의료재단 익산병원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원내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백신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활용해 8주 간격으로 2회 접종으로 진행됐다. 접종에 앞서 보건관리자 및 감염관리실과 약제부 등이 협력해 안전하게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백신접종 대상인 보건의료인은 당일 체온 측정과 예진을 통해 접종가능여부 판단을 거친 후 접종이 진행됐고, 접종 직후 15분~30분 이상 대기실에서 대기해 보건관리자 또는 간호사가 이상반응을 관찰해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신상훈 익산병원장은 “접종 후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병원으로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번 접종을 시작으로 마스크를 벗고 활동할 수 있는 날이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병원은 지난달부터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자체검사시스템으로 전환됨에 따라 평일 오전에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면 당일 검사결과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