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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LH 의혹 수사' 협의체 구성...정부 조사단에 검사 파견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3-10 14: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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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검찰과 경찰이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수사와 관련해 협의체를 구성해 사법 처리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또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의 투기 여부를 전수조사 중인 정부 합동조사단에 부동산 수사 전문 검사 1명을 파견키로 했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검경 수사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참석자들이 밝혔다.


회의엔 박범계 법무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 검찰총장 직무대행인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관련 수사를 전담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고, 검경 협의체를 꾸려 수사와 영장청구, 기소 등에 차질이 없도록 소통키로 했다. 


검찰은 수사와 별개로 정부 합동조사단에 부동산 수사 전문 검사 1명을 파견해 전수조사 과정에서 법률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검경이 협력 관계로 법과 규정에 잘 맞춰서 하게 될 것"이라면서, "검사는 수사본부가 아닌 정부합동조사단에 와서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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