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간] '사업계획서 완전정복' 출간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3-10 19:39:13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무언가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아 잔뜩 기대가 부풀었던 2020년!

그러나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Covid-19의 창궐로 인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경제는 엄청난 충격과 혼란을 경험하게 됐다. 코로나 쇼크에 빠진 대한민국 경제의 현상황은 매스컴을 통해 전해오는 암울한 뉴스로 인해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Covid-19 이후의 세계 경제의 회생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현재, 우리는 이 경제적 쇼크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가? 걱정이 많아진다.

이러한 걱정을 하고 있노라면, 100년 전에 경제학자 조셉 슘페터(Joseph Schumpeter)가 주창했던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라는 개념이 간간이 뇌리를 스쳐간다. 즉 “자본주의의 발전은 창의성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경쟁력 있는 젊은 기업들이 끊임없이 나타나 공룡처럼 비대해진 기존의 질서를 깨트리고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발전할 수 있다.”고 하는...

위기에 빠진 미국의 국민기업 GE를 살려낸 세기의 경영자 잭 웰치(Jack Welch) 전 회장은 기업이 감당해야 할 사회적 책임은 '승리하는 회사'라고 역설했다. 동일한 맥락이라고 할까요?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지지 않는 싸움을 하겠다”라고 선언하면서 올 한해 경영화두를 던졌다.

‘창업 후 5년 도산율 95%’, ‘100만원 이하 수익률 60%’, ‘노동시간 1일 16시간 이상’, ‘한계기업 78%로 증가’ 등으로 어둡게 비쳐지는 창업시장에서 우리는 어떻게 승리하는 기업, 승리하는 회사, 승리하는 스타트업,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승리하는 회사, 지지 않는 싸움을 하기 위한 해법은 다양하겠지만, 그 중에서 하나는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가 제안한 것처럼,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계획 → 실행 → 평가 → 개선이라고 하는 PDCA 사이클을 반복적으로 순환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업계획이라는 것은 사업에 대한 꿈을 가설화하는 과정이다. 이것을 구체화시키는 과정이 사업에 대한 가설에 대한 검증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본서는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예비창업자가 사업 아이템 발굴에서부터 사업구상, 그리고 구상한 사업계획을 사업계획서에 쉽게 녹여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집필하는 과정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잭 웰치 회장이 세계 최대 규모의 GE를 구멍가게처럼 경영했듯이, 그래서 막대사탕을 팔든 원자력 발전소를 팔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작은 구멍가게를 염두에 두면서 설명하고자 했다.

저자는 이러한 노력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아니면 가족의 생계를 지켜내기 위해서 사업을 시작하는 예비창업자에게 성공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박철주(Park, Chul Ju) 저자는, 일본 게이오 대학(慶應義塾大學) 상학 연구과에서 마케팅을 연구했고, '소비시장에서의 차별화 전략과 시장 점유율 분석'으로 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삼육대학교 경영학과에서 마케팅, 유통론, 기업가 정신 등을 강의하고 있고, 국제융합경영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케팅 원리(2014, 공저), 유통 원리(2011, 역서), 유통기업의 경영컨설팅(2005), 게임이론(2005, 역서), Critical Thinking(2005, 공역서) 등이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