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15일부터 창원시에 등록 된 작은도서관 및 평생학습센터(새마을문고)를 대상으로 창원시를 주제로 한 ‘多독다독 독서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多독다독'은 생활 주변의 작은도서관에서 좋은 책을 많이 읽음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다독인다는 의미로, 이번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 이용이 활성화되고 지역공동체 독서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창원시에 등록돼 있는 109개소 공.사립 작은도서관 및 평생학습 센터(새마을문고)이며, △사업 내용 △추진 계획 △예산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2차 심사를 통해 19개소가 선정된다.

총 사업비는 3,000만원으로 선정 기준에 따라 으뜸상(300만원), 버금상(200만원),  번뜩상(10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이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자체 독서 문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경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의적인 독서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우수 독서 프로그램 발굴로 시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