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4일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은정)은 해뜰가족상담소(소장 윤애란)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로 인한 위기 가정을 지원키 위해 상호협력 관계를 맺는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해뜰가족상담소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복지 증진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강은정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 구성원들의 관계가 회복되고, 학대피해아동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유관 기관과의 업무협력으로 아동학대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애란 해뜰가족상담소장은 “지역사회 내 위기가정의 가족기능 회복과 관계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지난해 1월에 개관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해 충청남도 아산시, 당진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