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씨티은행, 세계 여성의 날 기념해 존스홉킨스 의대 소아정신과 지나영 교수 초청 대담 개최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1-03-04 13:48:32

기사수정


[우성훈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2021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키 위해  3일 저녁 씨티은행 임직원과 함께,  ‘내 인생의 도전과 선택’을 주제로 존스홉킨스 의대 소아정신과 지나영 교수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과의 대담 행사를 비대면 줌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담에서 유명순 은행장은 후배 여성 리더들의 선배이자 롤 모델, 그리고 일과 가정을 병행하는 여성 리더로서의 생각을 나누면서 대담을 이어갔다. 지나영 교수는 국내 의대 레지던트에 낙방후 과감히 미국행을 결정하고, 하버드의대 뇌영상연구소, 노스캐롤라이나 의대를 거쳐, 현재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도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존스홉킨스 재직 중, 자율신경계 난치병으로 다시 삶에 적응하기까지 ‘자신의 진심을 따르라’는 모토와 함께 삶의 굴곡에서 용기내어 도전했던 경험에 대해 들려주면서 참가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이어갔다.    


유명순 행장은 이날 대담에서 “지나영 님의 계속되는 도전의 여정에서 얻은 경험, 통찰력, 그리고 울림이 있는 메시지가 문화를 바꾸는 작은 물결이 되리라 믿는다"면서, "우리 씨티 동료들도 도전하기에 늦지 않았음을 깨닫고 유연한 사고 방식으로 계속해서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씨티는 2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기여한 여성들의 헌신과 성취에 감사하고 여성리더십을 향상시키기 위해 세계 여성의 날을 매년 기념하고 있다. 또한 씨티는 여성 인재 비율 확대를 위한 그룹차원의 목표를 제시하고, 상위 직급의 성별 다양성을 강화키 위해 경영진의 책임 있는 노력 뿐 아니라, 여성 인재의 고용, 개발, 유지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제인 프레이저 CEO가 올해 3월 1일자로 월가 최초 여성 은행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씨티 이사회의 남녀 비율은 5:5가 됐다. 현재 29%인 각국 대표(Citi Country Officer)의 여성비율도 5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차별 없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성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 임직원들로 구성된 ‘여성위원회’를 통해 여성 인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씨티은행은 시중은행 뿐 아니라 전체 기업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여성 임원 비율을 나타내고 있고, 여성 리더십의 강화와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경제일반더보기
 기업·산업더보기
 금융더보기
 부동산더보기
 뷰티더보기
 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