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천 기자] 하얀 눈이 오면은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또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어린 적 눈이 오면 눈 맞으며 강아지와 함께 신나게 뛰어놀던 기억이 있었다. 눈이 내리는 새벽에 눈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남기며 소원을 빌었던 때가 있었지
'하아얀 눈위에 구두발자국 / 바둑이와 같이 간 구두발자국 누가누가 새벽길 떠나갔나 / 외로운 산길에 구두발자국'
지금도 겨울이면 눈(雪) 구경하러 새벽부터 길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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