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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명 확진' 이틀 연속 네 자릿수...사망자 20명 증가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12-26 19: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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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00명대를 나타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전날(1,241명)보다는 이틀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고,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 늘어 누적 55,90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천명 선을 오르내리다가 전날 1,200명까지 치솟은 뒤 소폭 떨어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104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1천216명보다 112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457명, 경기 250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76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61명, 충북 38명, 전북 37명, 강원 35명, 경북 33명, 광주 27명, 부산 26명, 제주 24명, 경남 22명, 대구 13명, 대전 11명, 울산 8명, 전남 6명, 세종 1명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전날 서울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297명의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총 514명이 감염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총 163명의 감염자가 나왔고, 파주시 요양원에서도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466명, 경기 255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77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나흘째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하루새 20명이 더 늘어 누적 793명이고,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1%(396만 9,415명 중 55,9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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