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군산대학교 학생생활관이 맞춤형 비교과프로그램(S.L.B. Social Club)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성공리에 운영.종료하면서 우수 활동자를 선정하고 21일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 대상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코로나19 대학생활 수기 및 동영상 공모전을 포함한 총 4개의 프로그램이고, 수상자는 총 27명이다.

S.L.B. Social Club 프로그램은 대면과 비대면, 대면비대면 복합으로 실시됐고, 내국인 재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두루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이날 수상자 중 난타 강좌와 한국문화 강좌에 참여했던 중국 유학생 션 웨이(여, 영어영문학과, 박사과정)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한국 문화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강좌를 마련해 준 학생생활관에 많은 감사를 보낸다”면서, “다른 국가에서 온 유학생과 내국인 재학생들과 난타를 배우면서 학업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코로나19 블루를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가죽공예 DIY 강좌에 참여한 이경현(남, 생물학과, 4)학생은 “평소 재료비와 수업비용이 비싸 선뜻 도전하지 못했던 가죽 수업을 학생생활관에서 전면 지원해줘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다른 친구들도 학생생활관에서 진행하는 비교과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학창시절을 더 재미있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체력증진 및 상담 행사에 참여한 김진희(여, 행정학과, 4) 학생은 "학생생활관에서 매년 체력 측정을 하면서 더 나은 목표치를 설정하고 건강과 체력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나 자신을 보며 부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박영례 학생생활관장은 "관생들이 모두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비교과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과 봉사활동 및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