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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97명 닷새째 1천 명↑ 또 최다 기록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12-20 12:18:42
  • 수정 2020-12-20 12: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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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20일 신규 확진자가 1천100명에 가깝게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천97명 늘어 누적 4만9천665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 신규확진자 1천53명에 비해 44명 늘었다.
   
지난 16일 1천명을 넘은 뒤 이날까지 닷새 연속 1천명을 넘었고 이는 하루 기록으로 최대 확진 기록을 넘어선 수치이다.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2만 건 가깝게 줄었지만 확진자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사망자도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674명이 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27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72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이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에서 776명이다.
   
이밖에 강원 55명, 경남 49명, 부산 33명, 전북 29명, 대구 25명, 제주 24명, 경북 23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광주 13명, 울산 5명, 전남 4명, 대전 3명이다.
   
주요 감염지는 요양시설 및 병원, 종교시설, 교정시설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충북 청주시의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전날까지 61명이 감염돼 코호트 격리 조처가 이뤄졌고, 괴산군 성모병원과 음성군 소망병원에서도 3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8명으로 늘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2천400여 명의 수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이뤄진 검사에서 수용자 184명과 직원 1명 등 총 1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3단계를 포함한 다각도의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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